친환경차라는 큰 범주 안에 여러 갈래가 있다. EV(BEV), HEV, PHEV, FCEV. 운전자 입장에서는 모두 "전기로 가는 차"처럼 묶이지만, 실제로는 동력 구조와 충전 방식이 분명히 다르다.

BEV — Battery Electric Vehicle (순수 전기차)

이 매거진에서 다루는 EV는 보통 BEV를 의미한다. 동력원이 100% 전기 배터리. 휘발유 엔진 없음. 충전이 유일한 에너지 보충 방식. 인증 주행거리는 배터리 용량과 효율에 따라 결정된다. 한국 시판 거의 모든 EV(아이오닉, EV6, 모델 Y 등)가 BEV다.

HEV — Hybrid Electric Vehicle (하이브리드)

휘발유 엔진과 전기 모터를 둘 다 가진 차. 작은 배터리(1~2kWh)를 갖고 있지만, 외부에서 충전할 수 없다. 엔진 발전과 회생제동만으로 배터리가 채워지며, 도심 저속에서 모터 단독 주행이 가능해 연비가 좋아진다. 도요타 프리우스,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PHEV —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HEV의 큰 배터리 버전. 외부 충전이 가능하며, 보통 10~25kWh 배터리로 50~80km를 순수 EV 모드로 갈 수 있다. 매일 출퇴근 거리가 50km 이내라면 휘발유 거의 안 쓰고 다닐 수 있다. 장거리 가면 엔진이 가동돼 휘발유차처럼 동작.

FCEV — 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연료전지차)

수소를 차내 연료전지에서 전기로 변환해 모터를 돌리는 차. 결과적으로 모터·배터리(완충 보조용)는 BEV와 같지만, 에너지 저장은 수소다. 수소 충전은 5분 안에 끝나고, 거리도 600km 이상으로 길다. 현대 넥쏘, 토요타 미라이가 한국 시판 모델.

각 종류의 위치

핵심 정리 BEV = 배터리만, HEV = 엔진+작은 배터리(충전X), PHEV = 엔진+큰 배터리(충전O), FCEV = 수소→전기. EV 매거진은 BEV 중심.